Last Tango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해어화입니다. 일제강점기 1943년대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입니다. 해어화는 말을 할 줄 아는 꽃을 의미하는 최고의 예인을 말한다고 합니다. 해당 영화는 흥행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은은한 OST의 노래와 액자식 구성의 스토리를 다루며 신선함을 보였던 영화입니다. 소개 경성 제일의 기생학교 '대성권번'은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예인을 길러내는 곳입니다. 원장 산월(장영남 분)의 아래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는 대성권번에서 내로라하는 예인으로 불리며,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입니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며 최치림이라는 가명을 쓰는 윤우(유연석 분)는 소율과 혼인을 약속한 사이이면서도, 일제강점기 밑에..

오늘 소개할 영화는 2005년 개봉한 남극일기입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에도 선정되었으며, 장르는 공포영화입니다만 그렇게 오싹하거나 놀랄만한 장면들은 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공포영화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운 장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것에 비해 흥행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인간의 심리묘사를 잘 다뤘다는 점에서 호평받은 영화입니다. 소개 영화 남극일기는 남극의 도달불능점을 소재로 하였으며, 6명의 대원들이 남극의 도달불능점에 탐험하면서 겪는 일들에 대한 스토리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하 80도의 혹한 속에서 낮과 밤이 6개월씩 계속되는 남극을 정복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무모하게 보입니다. 탐험대장 최도형(송강호 분)을 비롯한 김민재(유지태 분)..

오늘 소개할 영화는 명왕성입니다. 명왕성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교육제도 현실에 대해서 잘 다뤘다는 점에서 독립영화지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잠재력 넘치는 신인들의 재발견으로 작품성과 재미를 모두 잡아낸 것에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 명왕성 줄거리 및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소개 명문사립고 1등은 재미교포 출신 유진 테일러(성준 분)가 뒷산에서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에 떨어진 휴대폰과 유진 테일러 주변 학생들이 증언으로 용의자로 준(이다윗 분)이 지목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경찰서에서 곧 풀려나게 됩니다. 준은 유진이 이끌었던 비밀 스터디 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비윤리적인 신고식 테스트로 고통을 받은 트라우마가 있는데요, 자신을 스터디 그룹의 일원으로..

오늘 소개할 영화 버스 정류장입니다. 2001년 개봉작이며, 김민정과 김태우 두 배우가 나와서 열연을 펼친 영화입니다. 서른두 살의 남자와 열일곱 살의 고등학생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론 영화이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화끈한 내용의 소재는 아니며 잔잔한 로맨스 영화라고 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흥행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멜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영화라서 소개해드립니다. 영화 버스 정류장 소개 서른두살의 남자, 서울 자양동의 작은 보습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재섭(김태우 분)은 가급적 어른들과는 소통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동 기면서 사랑했던 혜경(김예령 분)이 과거 재섭의 아이를 가졌었는데요, 이런 혜경이 재섭과의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겼고 결국 혜경은 다른 남..

오늘 소개할 영화는 선생 김봉두입니다. 2003년 개봉작이며, 코미디 장르이지만 드라마틱한 요소와 감동적인 부분이 있어 소개할 만한 부분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순박한 시골 마을 사람들과, 서울의 학교로 복귀하기 위한 김봉두의 좌충우돌 영화입니다. 영화 소개 서울의 잘 나가는 초등학교 선생인 김봉두(차승원 분)는 아이들보다 지각을 밥먹듯이 하여, 매일 아침 조회에 늦어 교장에게 안 혼나는 날이 없는 문제아 선생입니다. 학부모들의 촌지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교재 연구는 나 몰라라 하던 어느 날 학교에서 대놓고 돈봉투 사건으로 부장판사 아들과 공무원 아들을 차별하는 행각을 벌이다가 공무원 아버지가 와서 김봉두의 멱살을 잡으며 난동을 피우는 일을 시작으로, 선생 어느 누구도 가지 않으려는 오지마을 시골 분교로..

영화리뷰창고 게시판은 유명하지도 않고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10년이 지나고 회자되는 영화들을 위주로 모아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운 영화들을 위주로 소개하며, 다른 곳에서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정리 위주로 영화를 리뷰할 예정입니다. 단, 스포일러나 결말 및 줄거리 등이 상당히 노출될 예정이기 때문에, 스포일러 공개 및 결말 공개에 껄끄러우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