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문의 영광 줄거리 및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가문의 영광입니다. 가문의 영광은 가문의 위기, 부활, 수난, 귀환 등 시즌5까지 제작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은 첫 스타트를 잘 끊었던 영화는 가문의 영광입니다. 김정은, 정준호, 유동근 배우가 출연을 했었고 싸움꾼 가문에서 엘리트 사위를 얻기 위한 난항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그럼 어떤 내용인지 영화 가문의 영광 줄거리 및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영화 가문의 영광 포스터

영화 가문의 영광 소개

서울대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잘나가는 벤처사업가 박대서(정준호 분)는 어느 날 모텔에서 잠을 깨어나 보니, 옆에는 모르는 한 여성이 있었는데 그 여성은 호남 주먹계의 가문 중 막내딸인 장진경(김정은 분)이 누워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둘은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서 정신을 제대로 추스르지도 못한 채 헤어지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대서의 회사에 난데없이 3명의 남자들이 찾아오는데, 그들은 바로 진경의 오빠인 장인태(유동근 분), 장석태(성지루 분), 장경태(박상욱 분) 이 세 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은 다짜고짜 진경과 하룻밤을 보냈으면 그녀를 책임지라고 윽박지릅니다. 

대서와 함께 고향으로 가는 진경

대서와 진경을 이어주려고 노력하는 가족들

대서에게는 여자친구 유진(이서연 분)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사귀어서 그런지 권태기가 있습니다. 유진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진경에게 가서 대서에게 질척대지 말라고 경고하고, 진경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고 본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충고를 하고 나옵니다. 결국 대서와 진경은 자신들은 그날 밤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진경의 아버지인 장 회장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장 회장은 끝까지 대서에게 진경을 책임지라고 합니다. 어느 날 대서는 한 술집에서 자신의 애인 유진이 어떤 남자와 춤을 추며 키스를 하는 것 보고, 심하게 실망을 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집에 돌아오니 진경이 대서에게 선물한 새끼 강아지가 있었고, 대서는 이 일로 진경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진경의 3명의 오빠들도 대서와 진경이 잘 이어지게 하려고 엘리베이터에서 두 사람만 남게 하는 둥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의합니다. 장 회장과 진경의 오빠들 덕분인지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며 친해지고 나날이 가까워집니다.

티격태격 사랑싸움하는 대서와 진경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에 골인

그렇게 진경과 가까워지고 대서는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반지를 준비해둡니다. 대서가 레스토랑의 화장실에서 옷 매음새를 만지고 다시 돌아왔을 때, 진경이 피아노를 치면서 대서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담은 노래를 부릅니다. 대서는 그런 진경을 보고 있을 때쯤, 갑자기 레스토랑 맞은편에서 취한 유진이 대서에게 몸을 가누지 못하겠으니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진경과 유진을 번갈아보면서 갈등하던 대서는 결국 진경을 남겨두고 유진을 집에다가 데려다줍니다. 진경은 이일로 대서에게 엄청 실망했고, 대서가 이후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출근한 대서에게 한 통의 메일이 와있었는데, 진경의 편지였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며, 오빠들과 아버지가 자꾸 대서를 괴롭히면 외국으로 유학 갈 거라고 말하러 고향으로 내려간단 얘기였죠. 대서는 차키를 들고 전라도까지 가서 진경을 붙잡고 이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가문의 영광 반전

사실 여기에 반전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장회장과 진경의 오빠들이 의도적으로 대서와 진경을 이어주게 하려고 꾸민 것이었습니다. 술 취한 대서를 석태와 경태가 대리기사로 위장하여 운전했고, 같은 장소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취한 진경을 역시 대서가 있던 모텔의 방으로 보냈던 것입니다. 그리고 유진이 바람피웠던 사진작가도 사실 첫째 오빠 인태가 의도적으로 소개해서 대서와 유진의 사이를 떼어놓으려는 작전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장 회장의 엘리트 사위를 보기 프로젝트는 성공한 셈입니다.

리뷰

가문의 영광은 2002년 540만명의 관객이 동원됐을 정도로 그 해 개봉한 영화 중 역대 최다 관중이었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장르도 아니고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 500만 명이 봤다는 것은 그 이후로도 해당 장르에서 쉽게 깨지지 않았을 기록이었습니다. 코미디지만 스토리가 탄탄했고, 점점 장 씨 가문의 일환이 되어 진경을 지켜야 된다는 사명은 그때 영화를 보았던 여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0년이 더 된 영화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연인들과 즐겁게 보기에 가벼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영화 가문의 영광 줄거리 및 리뷰였으며, 시간이 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